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
"사람들은 더 이상 광고를 믿지 않는다."
과거에는 광고를 많이 하면 브랜드가 성공했다. TV 광고, 신문 광고, 대형 빌보드… 돈만 있으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사람들은 광고를 무시하고, 자신이 직접 찾은 ‘리마커블한’ 브랜드만을 기억한다.
그래서 그는 묻는다.
당신의 브랜드는 ‘보랏빛 소’인가? 아니면 그냥 평범한 갈색 소인가?
『보랏빛 소가 온다』 – 리마커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21세기 최고의 마케팅 바이블, 왜 다시 읽어야 할까?"
"퍼플 카우가 아니면 시장에서 잊혀진다!"
"마케팅이란? 평범함을 죽이고 특별함을 만드는 일"
1. 마케팅의 시대, ‘평범함’은 곧 죽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사라지고 있다. 왜? 재미없기 때문이다.
세스 고딘은 말한다. "과거의 마케팅 방식은 끝났다." 전통적인 광고, 평범한 제품, 무난한 브랜딩은 이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수십 년간 성공했던 4P 마케팅 전략(제품, 가격, 유통, 판촉)조차도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이제 중요한 것은 단 하나. 당신의 브랜드는 ‘퍼플 카우’인가?
2. 퍼플 카우란 무엇인가? – ‘Remarkable’ 하지 않으면 버려진다
"퍼플 카우를 본 적 있는가?"
"아니? 갈색, 검은색, 하얀색 소라면 몰라도."
"그렇다면, 퍼플 카우가 있다면?"
"당장 사진 찍고, SNS에 올리고, 친구한테 자랑할 거다!"
이게 바로 퍼플 카우(Purple Cow) 효과다.
남들과 다른, 리마커블한 존재.
그것이 소비자의 뇌리에 박히고, 입소문을 타고,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다.
세스 고딘은 ‘리마커블’(Remarkable)이라는 단어를 마케팅의 핵심 원칙으로 재정의했다.
✔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 특별하고 유니크한 것
✔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것
즉, 당신의 브랜드가 ‘보랏빛 소’처럼 눈에 띄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3.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점 – 퍼플 카우를 만들었다!
이 책은 무려 300만 부 이상 팔린 마케팅 필독서다. 왜?
책에서 제시하는 마케팅 법칙이 지금도 여전히 통하기 때문이다.
비틀(Volkswagen Beetle): 못생긴 자동차가 역사를 바꿨다.
1960년대 미국, 모든 자동차가 크고 웅장한 디자인을 고수하던 시절, 폭스바겐은 작고 귀여운 ‘딱정벌레’ 같은 차를 내놓았다.
당연히? 대박이 났다. 왜냐고? 다른 차들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람들이 줄 서서 사게 만든 비결?
그냥 맛있는 도넛이 아니다.
✔ 갓 구운 도넛이 있을 때만 불이 켜지는 가게
✔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전면 유리창을 통해 보임
✔ 특별한 날, 한정판 도넛을 출시해 희소성 극대화
이 모든 것이 소비자가 직접 마케팅하게 만드는 ‘퍼플 카우’ 전략이다.
4. 마케터가 아닌 ‘디자이너’가 되어라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말한다.
"우리는 더 이상 마케터가 아니다. 우리는 디자이너다."
✔ 브랜드를 디자인하고
✔ 경험을 디자인하고
✔ 사람들의 입소문을 디자인해야 한다.
즉, 광고비를 퍼붓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소비자 스스로가 ‘퍼플 카우’를 보고 알아서 퍼뜨리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퍼플 카우를 만드는 방법은?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한다.
1️⃣ 위험을 감수하라.
- 평범함은 안전하지 않다. 차라리 ‘과감한 시도’가 더 안전하다.
2️⃣ 사람들이 얘기할 만한 것을 만들어라.
- 입소문은 마케팅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3️⃣ 오타쿠(열렬한 팬층)를 찾아라.
-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려 하지 말고, 당신의 브랜드를 광적으로 사랑할 소수의 팬을 만들어라.
4️⃣ 사람들이 공유하고 싶은 경험을 제공하라.
- “이거 대박인데?”라고 말하게 만들어라.
5. ‘퍼플 카우’가 없으면? 시장에서 사라진다
오늘날 세상은 너무 많은 제품, 너무 많은 광고, 너무 많은 선택지로 넘쳐난다.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퍼플 카우가 되어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가 기존 시장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고객이 당신을 보고 "우와, 이건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마디.
“평범한 것보단,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 게 낫다.”
당신의 브랜드는 퍼플 카우인가?
아니면 그냥 갈색 소인가?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